檢,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 압수수색

허위‧과장광고 이용해 시세조종 한 혐의

검찰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의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 7일 영등포구에 있는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네이처셀은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을 개발했지만,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가 반려되면서 주가가 급등락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라 대표 등이 치료제의 시판 기대감을 과장하거나 확정적으로 광고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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