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쯤, 트럼프 대통령은 '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전용 차량을 타고 센토사 섬과 연결된 연육교를 건너 정상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에 도착할 전망이다.
카펠라 호텔까지의 거리는 약 7km 정도로 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샹그릴라 호텔에서 570m 떨어진 세인트레지스 호텔에 머물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도 이날 오전 8시 13분쯤 카펠라 호텔로 출발했다.
정상회담 당일, 양 정상의 이동 때 교통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예상 소요 시간보다 더 빠르게 도착할 전망이다.
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돼 엄격한 출입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북미정상회담은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