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한국전력·KB손보, 다자간 연쇄 트레이드

삼성화재 정동근, 한국전력 거쳐 KB 유니폼
KB있던 김진만이 한국전력행

현재 군 복무 중인 정동근은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을 거쳐 KB손해보험에 최종 둥지를 틀었다.(사진=한국배구연맹)
무려 세 구단의 연쇄 이동. 결국 정동근이 두 번 움직였다.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는 11일 한국전력에 베테랑 레프트 김진만을 내주고 라이트 공격수 정동근을 영입했다.

두 팀의 이적은 지난 8일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 상무에서 활약 중인 정동근은 원래 삼성화재 선수다. 어떻게 둘의 트레이드가 가능했을까.


공교롭게도 한국전력은 정동근을 삼성화재에서 현금 트레이드한 뒤 곧바로 KB손해보험에 내줬다. 정동근이 삼성화재에서 한국전력으로, 다시 KB손해보험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삼성화재는 정동근의 이적으로 현금을 챙겼고, 결국 정동근은 전역 후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는다. 두 구단의 사이에서 중간 거래 역할을 한 한국전력은 과거 소속이었던 김진만을 얻었다.
한국전력은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정동근을 내주는 대신 베테랑 레프트 김진만을 데려왔다.(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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