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50대 기업 중 연봉 1억이상은 2개…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인당 평균 1억3500만원을 지급,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로 조사됐다.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이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한국거래소 5월 28일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6개사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SKC코오롱PI(1억 700만원)가 2위 △스튜디오드래곤(9400만원)이 3위였다.

다음으로 △에스에프에이(8400만원) △톱텍(8400만원) △고영(8300만원) △CJ E&M(7300만원) △포스코켐텍(7300만원) △원익IPS (7000만원) △포스코ICT(7000만원)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500만원이었으며 1억 넘는 연봉을 지급하는 회사는 2개사였다. 연봉 상위사들은 바이오∙제약과 문화 컨텐츠 모바일 소재산업이 강세였다.

남녀별로 합계 평균 연봉을 밝힌 기업(32개사)을 비교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여성(4200만원)보다 2000만원 높았다.

남성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1억 1200만원을 지난해 평균 급여로 지급했다. 이어 △SKC코오롱PI (1억 1100만원) △휴젤(8800만원) △에스에프에이(8600만원) △고영(8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역시 △스튜디오드래곤(73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고영(6300만원) △톱텍(6100만원) △SKC코오롱PI(5800만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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