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시즌 2승으로 세계랭킹 1위 복귀

메이저대회 US오픈 앞두고 세인트 주드 클래식 우승

더스틴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사진=PGA투어 공식 트위터 갈무리)
더스틴 존슨(미국)이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최종일에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존슨은 앤드류 퍼트넘(미국)을 6타 차로 따돌리는 완벽한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존슨은 한 달 만에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두고 더욱 값진 우승이다. US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나선 대부분 상위권 선수와 달리 존슨은 기분 좋은 우승으로 2년 만에 다시 한번 US오픈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모두 컷 탈락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마이클 김(25)이 공동 18위(5언더파 27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