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싱가포르 도착…정상회담 전망 "매우 좋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오후 8시 21분(현지시간)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매우 좋다(very good)"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차량 '캐딜락 원'을 타고 싱가포르 경찰 호위를 받으며 30여 분 만인 오후 8시 50분 샹그릴라 호텔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11일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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