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 아산, 3연승 행진 앞세워 선두 탈환

아산 무궁화가 쾌조의 3연승을 앞세워 K리그2(2부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아산은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재안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아산은 승점 30을 확보, 한 경기를 덜 치른 성남(승점 29)을 승점 1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산이 선두로 나선 것은 3월 10일 이후 3개월만이다.

전반 37분 만에 이으뜸의 코너킥을 이재한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앞서 나간 아산은 전반 40분 한의권의 헤딩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끝냈다.

한의권은 이번 득점으로 최근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아산은 후반 25분 한의권의 패스를 받은 이재한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재안은 2골, 한의권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홈구장인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광주FC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 20분 홍동현의 결승골로 앞서간 안산은 후반 25분 최명희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이겼다.

이밖에 대전 시티즌은 부천FC와 원정에서 박인혁의 멀티골로 2-0으로 승리하며 7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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