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감각 점검에 나선 박태환(29·인천시청)이 첫 경기 자유형 200m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박태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끝난 2018 TYR 프로수영 시리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0초82의 기록으로 전체 12위에 머물러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박태환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46초63을 기록한 바 있다. 자신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긴 1분44초80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100m, 800m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