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는 이 발언을 문제 삼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를 막아서는 교육청 직원들과 고성이 오가는 등 마찰을 빚었다.
당시 봉산초 급식 사진은 언론과 SNS 등이 공개되며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봉산초 학부모회는 이날 시교육청에서 이 발언을 문제 삼는 기자회견을 여는 과정에서 선거 중립을 이유로 이를 막는 교육청 직원들과 충돌했다.
학무모회는 결국 강행한 기자회견에서 "설 후보가 언급한 문제의 식판 사진은 학부모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결과를 근거로 급식 모니터링을 시작해 조사한 사진 중 일부"라며 "설 후보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봉산초 학부모회에 대한 모욕과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동호 후보의 발언을 결코 좌시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