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화랑유원지'는 전체 면적이 61만8천여㎡에 이를 정도로 방대해 도심속의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화랑유원지'는 도심지 중심에 위치해 있는가하면 넓은 광장과 함께 미술관, 오토캠핑장, 호수등이 어우러져 안산시민들의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화랑유원지'를 찾아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그러나 '화랑유원지'에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월20일 '세월호 안산 추모공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산지역은 찬.반 논란으로 민민(民民)간 갈등이 심화돼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주민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안산지역내 긴급 현안문제로 대두되자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안산시장 각 정당 후보자들은 한결같이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화랑유원지내 추모공원시설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민주당 윤화섭 후보는"4.16생명안전공원(세월호 안산 추모공원) 조성방향은 문재인대통령이 밝혔듯이 안산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국가사업으로 대통령과 중앙정부, 그리고 제종길 현 시장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현재 안산시민의 찬‧반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 당선되면 안산시장으로서 안산시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앞으로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결정하겠다, 분열된 시민여론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안도 중앙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만들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이민근 후보는"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으로 안산시민의 반감과 저항이 날로 확산돼 분명하게 이를 반대한다"며"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문제는 반드시 안산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며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원 후보도"화랑유원지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문제는 안산시의 최대 현안문제로 떠오를만큼 주민들간 갈등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철회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