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전 9시쯤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 김혜경씨와 나란히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이 후보보다 30분 앞서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뒤 "지금 많은 정보, 검증, 정책 보시면서 판단하고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도지사가 누굴까 냉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학생들에게 '개돼지'…명지대 교수 폭언 논란 진상조사 착수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폭언 등을 일삼았다는 규탄 대자보와 탄원서가 접수돼 학교측이 해당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한 뒤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명지대는 용인캠퍼스는 오늘 "건축대학교 소속 학생 30명으로부터 정교수 A씨에 대한 탄원서를 지난 3월말 제출받아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 주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A 교수가 전공수업 중에 너희가 개냐 사람이냐. 자신이 개돼지라고 말을 못하냐. 개라고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하지 않겠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경기지역 올 하반기 검정고시 8월 8일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8일 '2018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합니다.
응시원서는 오는 18부터 22일까지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부·접수할 예정입니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21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학력 인정자는 현장에서 접수해야 합니다.
시험 장소는 다음 달 30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합격자는 8월 27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 선보여
경기도가 다음 주부터 예방접종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을 엽니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자신과 친구들을 지켜준다는 내용으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공연은 11일 안산시를 시작으로 19일 성남시, 20일 구리시, 22일 양평군, 다음 달 19일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관람 대상은 만 4세에서 7세까지이며 각 시·군 보건소나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에 문의하면 됩니다.
◇ 폭염에 지친 시민 휴식처…무더위 쉼터 203곳 운영
성남시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합니다.
쉼터로 지정한 곳은 노인들이 주로 찾는 경로당 107곳과 NH농협은행 45곳, 새마을금고 51곳 입니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냉방 적정 온도인 26~28℃를 유지할 예정이며 경로당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융기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 경기도, D~E급 위험시설 17곳 긴급 안전점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최근 발생한 서울 용산구 노후건축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안전등급 D~E급의 도내 위험시설 17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연립주택 등 건축물 15개 동, 광명시 철산동 급경사지, 수원시 연무동 삼희교 등입니다.
경기도 이 시설들에 대해 기둥·보·슬래브 등 구조부, 외벽타일·석재,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절개지 붕괴, 저지대 침수위험 등은 물론 소방과 안전관리 분야까지 점검하고 위험사항이 드러날 경우 보수·보강 명령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