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욱·승우·선민 볼리비아전 선발' 공격은 테스트, 수비는 베스트

김신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마지막 실험을 한다.

신태용 감독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 평가전엣 김신욱(전북)-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을 투톱으로 세웠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11일 세네갈전에 100% 전력을 쏟아붓기 전 마지막 테스트다. 이미 손흥민(토트넘 핫스퍼)-황희찬 조합은 5월28일 온두라스전과 6월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시험을 마쳤다. 손흥민이 투톱의 붙박이인 가운데 김신욱도 테스트하는 개념이다.


좌우 측면에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문선민(인천)을 배치했다. 이재성(전북)이 빠진 것 역시 이승우, 문선민의 마지막 테스트 차원이다.

다만 중원과 수비진은 베스트를 가동했다. 중원은 정우영(빗셀 고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책임지고, "선발 요원들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던 포백라인에는 박주호(울산)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이 늘어섰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한편 한국은 볼리비아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반면 볼리비아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