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의 낭만을 닮은 '오키나와'로 떠나는 힐링여행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선셋비치에서 추억을 담은 사진을 남겨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 오키나와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여행으로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어디가 좋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오키나와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웹투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면 좋은 오키나와 2박3일 낭만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슈리성에서 과거 류쿠 왕국의 찬란한 역사를 느껴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슈리성

오키나와를 통일한 쇼하시(尙巴志)가 류큐 왕국을 세운 이래 나하 지역의 슈리성은 450년간 역대 국왕들이 머물던 성이었다. 성 외관의 주조색이 붉은색이어서 언뜻 중국풍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 중국과 일본의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건축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오키나와가 지리적으로 일본보다 타이완에 더 가깝기 때문에 중국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오키나와 나하의 메인스트리트 '국제거리'에는 대형 쇼핑몰 돈키호테도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국제거리

국제거리의 별칭은 '기적의 1마일'이다. 전쟁 후 미국 통치를 받던 '기적의 1마일'에는 미국식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나하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레스토랑, 쇼핑센터, 호텔 등이 모여있어 밤늦도록 사람들이 붐비는 지역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해양 EXPO 공원에 있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 오키나와 EXPO 해양공원

오키나와 해양 기념공원은 1975년 개최된 오키나와 국제 해양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국영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오키나와 제일의 관광명소인 츄라우미 수족관과 돌고래 쇼 공연장, 해양 문화관 등 다수의 시설이 있으며 공원에서 보이는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코끼리 모양의 석회암 절벽, 만좌모. 높은 절벽 위에 서면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만좌모

만좌모는 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기괴한 모습의 절벽으로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자연 풍광이다.

18세기 류큐 왕곡의 쇼케이왕이 이 곳을 보고 '만 명이 앉아도 넉넉한 벌판'이라고 부른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수평선으로는 오키나와의 북부 지역이 보이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으로 불리는 아메리칸 빌리지. (사진=웹투어 제공)
◇ 아메리칸 빌리지

색다른 오키나와를 느끼고 싶다면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하자.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다.

아메리칸 빌리지 초입에 위치한 철판요리 전문점 '스테이크 하우스 포시즌'. 테이블마다 전담 요리사가 있어 멋진 퍼포먼스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아메리칸 빌리지는 1981년에 반환된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 오키나와의 오다이바로 불리는 자탄초의 미하마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선 다양한 숍과 음식점, 라이브 하우스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대형 관람차도 운영,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웹투어가 제시한 남국의 낭만 오키나와 2박3일 여행상품은 오는 6월 8일 금요일 밤 11시 55분 NS 홈쇼핑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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