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육사명예졸업장 받는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봉오동전투 전승98주년기념 국민대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홍범도 장군이 지휘한 대한독립군 연합부대가 중국 길림성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정규군을 섬멸한 독립전쟁사상 최초의 대첩이다.


만주 지역에서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이 벌인 최초의 대규모 전투였다.

이 전투로 모든 독립군 부대의 사기가 충천했고, 독립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도 높아졌다.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중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홍범도 장군에게 명예졸업장 을 추서한다.

우리 국군이 홍범도 장군의 위업과 독립전쟁의 전통을 계승해 호국정신으로 승화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것이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박유철 광복회장, 김대식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그리고 해군 최신예 장수함 홍범도함의 용사들이 함께 참석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