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문체부 도종환 장관과 필리핀 공보부 마틴 안다나(Martin M. Andanar) 장관이 양국 대표로 서명했다.
양해각서에서는 양국의 방송 분야 인력 교류 확대와 산하 방송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문체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 간 방송 분야 교류 협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필리핀 공보부 산하 국영방송 피티브이(PTV, People’s Television Network)와 문체부 산하 국제방송인 아리랑티브이(TV)의 상호 협력강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