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반도체(JCET), 바이오·신재생에너지(EVERCARE, Fujian Ruico 등), 미래형자동차·로봇(베이징자동차, SIASUNROBOT 등), 콘텐츠·소비재(스피어헤드, IIE STAR 등) 등 12개 유망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급감한 이후 올 들어 회복되고 있는 중국의 한국 투자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투자자를 상대로 한 장관급 유치활동은 2016년 사드 갈등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백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기업의 투자 의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성사되도록 기업간 매칭을 돕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동북아에 전에 없는 긴장완화와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바로 지금이 한중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뒷받침할 투자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