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주불명자로 분류돼 사실상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경기도내 유권자는 모두 9만3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2일 기준 인구를 토대로 확정한 6·13 지방선거의 경기도내 선거인 수는 등록거주 외국인 3만8천542명을 포함해 모두 1천53만3천27명입니다.
이 가운데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만 19세 이상 거주불명자는 9만3천914명이며 100세 이상 유권자는 2천501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민중당 경기지사 후보 "TV토론 참석제한 헌소 제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제외된 민중당 홍성규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소속 국회의원이 5명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전국 득표율이 3% 이상인 정당 후보 또는 4년 이내 해당 지역구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했거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 후보에 한해 선관위 주관 TV토론에 초청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 후보 캠프는 "1시간 40분간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20분간 1인 TV대담회만 갖는 것은 기회균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군소정당·신생정당은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없도록 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파주, 10월까지 격주 민·관·군 말라리아 합동방역
경기 파주시가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격주로 민관군 합동방역을 진행합니다.
합동방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활동시간인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보건소 방역반 2개반, 관내 민간위탁 방역 29개반, 군부대 4개반 등 총 35개반 70명이 참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는 경기 북부와 인천, 강원 등 북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경기도내 42개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 점검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하거나 순환시켜 사용하는 분수,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사람이 직접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설치·운영 신고, 수질과 관리기준 준수, 부유물 제거와 안내판 설치 등의 여부입니다.
◇ 고양, 15일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신청
경기 고양시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합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외 학교 포함 중·고교 재학 신입생이며 학생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됩니다.
고양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안내문을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관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평생교육과에 방문 제출해야 합니다.
◇ 수원, 1학생 1악기 교육 지원
경기 수원시가 학생들이 악기연주를 배울 수 있도록 '1학생 1악기 뮤직스쿨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수원시는 오는 11일까지 사업참여 학교를 모집한 뒤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사물놀이 등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부터 교육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