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리히
로마시대 때부터 상업적•군사적 거점 도시의 역할을 한 취리히는 도시를 가로 지르는 리마트 강과 넓은 취리히 호수,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일상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다.
취리히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반 호프 거리'는 취리히 중앙역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길게 이어진 거리로 취리히 신시가지의 대표 번화가이자 쇼핑 거리다.
명품 브랜드 및 귀금속 상점, 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게다가 이곳은 보행자 전용 도로로 유럽의 대중 교통수단 중 하나인 트램(노면전차)만 운행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 샤프하우젠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샤프하우젠. 도시 곳곳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옥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샤프하우젠 근처에 있는 라인 강에서는 유럽 최대 폭포인 라인 폭포(Rhein Falls)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폭 150m, 높이 23m로 가로 폭이 긴 것이 특징이다.
루체른은 취리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작은 도시다. 호수 위로 우아한 흰 백조들과 함께 통통거리는 외륜선이 떠다니며 꼭대기에는 눈이 덮인 리기산과 필라투스 산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연중 예술 행사도 끊이지 않는다. 6월에는 전통 음악이 거리를 울리고 7월에는 블루스와 소울, R&B와 펑크를 아우르는 블루 볼스(Blue Balls)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다.
스위스의 작은 도시인 인터라켄은 여름에도 녹지 않는 만년설이 인상적인 알프스 산과 아름다운 호수, 깨끗한 공기, 그림엽서에서 본 듯한 풍경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곳이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의 명물이자 인터라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융프라우는 해발 4,185m 고도의 베르너 오버란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잘 알려진 융프라우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으로 가장 높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 로이커바트
알프스의 절경을 두 눈에 담으며 온천을 즐긴다면 어떤 느낌일까.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로이커바트를 방문하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한 번에 탈피할 수 있다. 알펜테름 온천에 몸을 담그며 바라보는 알프스의 절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한편 스위트유로가 7박 9일 일정 동안 스위스 제일의 도시인 취리히부터 아름다운 루체른, 샤프하우젠, 인터라켄, 로이커바트, 베른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스위스의 여섯 도시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스위트유로의 슬림 배낭 패키지는 전용 차량을 타고 즐기는 편안한 여행상품으로 오직 2030청춘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마음이 맞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말을 낀 일정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 슬림 배낭 패키지는 오는 9월 15일(토)부터 23일(일) 그리고 10월 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인솔자가 함께해 더욱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스위트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