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남경필 측 벽보·공보물 누락 등…선관위에 경고

남북분단의 상징 애기봉…평화의 상징으로 변신

◇ 남경필 측 벽보·공보물 누락 등…선관위에 경고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캠프가 "선거벽보가 게시되지 않은 것은 물론 순서 뒤바뀐 데 이어 공보물도 누락됐다"며 경기선관리위원회에 진상조사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남 후보 캠프는 오늘 성명을 내고 "지난 1일 새벽 5시부터 30시간 동안 부천역의 한 게시판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벽보만 2장 게시됐고 같은 날 구리시 교문동에서는 남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벽보 순서가 바뀌어 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성의 한 주민에게 보낸 공보물에도 남 후보만 빠졌다는 제보가 오늘 오전 접수됐다"면서 "선관위는 더 이상 실수라고 회피할 수 없으며 또 다시 재발할 경우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남북분단의 상징 애기봉…평화의 상징으로 변신

경기 김포시가 지난 43년 동안 성탄절 마다 점등행사를 벌여 남북 간 갈등의 한 원인으로 지목돼다 지난 2014년 철거된 애기봉 동탑 부지에 평화생태공원을 건립하고 관광밸트화를 추진합니다.

김포시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최근 애기봉 공원 관광도로 개설을 내년 접경지역 신규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망대와 전시관 등이 건립되는 평화생태공원과 하성면의 태산 패밀리파크를 잇는 4.3㎞규모의 관광도로 건설에 170억 원의 국비 투입해 복합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 성남 모란가축시장 비 가림 시설 8월말 완공

경기 성남시가 모란 가축시장에 설치 중인 비 가림 시설이 오는 8월 말까지 모두 완공됩니다.


지난해 6월부터 모란 가축시장 193m 구간에 비 가림 시설을 설치 중인 성남시는 최근 1차 사업 구간 145m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2차 사업 구간 48m도 두 달 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비 가림 시설은 높이 7.5m 천장에 폭 6m의 지붕을 씌운 형태이며 창호 자동 개폐시설과 528개의 LED 야간 조명이 달려 있어 시장 내 음식점 등의 옥외영업이 가능합니다.

◇ 경기교육청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대입 설명회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9일과 25일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엽니다.

19일은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25일은 성남에 있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설명회에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교사 21명이 강사로 참여해 대입 진로·진학에 관해 안내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169개 동네 서점 '지역서점' 인증

경기도가 276개 동네 서점 중 169개를 '지역서점'으로 인증했습니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중소규모 동네 서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참여 시 가산점을 받고, '늘, 가까이 우리 동네서점'이라고 적힌 현판을 게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8일에는 전국 최초로 동네 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발행했습니다.

◇ 경기도, 한국형 씨돼지 농가에 첫 보급

경기도가 우수 종돈 확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씨돼지 '축진듀록'을 양돈농가에 처음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는 올해 1차 시범사업으로 포천, 용인, 안성 등 3개 시 7개 농가에 14마리를 보급할 방침입니다.

비육돈 '축진듀록' 종은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종으로, 고급 육질 등급 출현율이 높으며 질병에 강한 유전형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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