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고,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하게 관련돼있다"며 "특히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율이 25%가 넘으면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했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남북미 종전선언을 위한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