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후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창동61'을 방문해 "서울에 잇는 저개발 지역을 일자리.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몇십 년간 일부 지역이 희생돼 지감같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며 "창동·상계와 수색·상암, 가산·대림 등 서울의 저개발 지역을 일자리·혁신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 간 격차를 보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예산편성 때 이뤄지는 타당성조사·투자심사 때 각 지역 간의 발전 정도를 고려하고, 균형발전영향평가제도도 도입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뒤 노원구 강북종합시장으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 후보와 함께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 다잡기에 나선다.
현재까지는 압도적으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 후보는 서울 25개 구를 돌며 구청장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를 분주히 지원하는 모양새다.
앞서 박 후보는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또 이어 점심시간에는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청년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