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선대위 회의 연 민주당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

추미애, "문재인 정부 뒷받침하는 힘을 전북에서 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전북에서 개최하고 전북에서 대세 굳히기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이석현 홍영표 의원 등 중앙선대위원 13명은 군산에서 회의를 열고 여당으로 군산의 부활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결코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한국 GM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공장을 다시 가동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주 모래내시장 연설(사진=도상진 기자)
전주 거리유세에 나선 추미애 대표는 고용위기에 처한 군산에서 위로와 격려를 말씀드리고 왔다면서 민주당이 전북 발전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추 대표는 "전북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 반드시 이겨 문재인 정부에 뒷받침하는 힘을 전북에서 얻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또 야당이 남북관계가 파탄 나기를 은근히 바라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발목잡기만 하는 이들에게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남북 평화의 희망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평화가 경제가 되고 일자리가 되고 민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정책의 박차를 가해 국민의 주머니가 두둑해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중앙선대위를 전북에서 개최한데 이어 전주와 익산 군산 정읍 등 전북 곳곳을 돌며 지방선거 후보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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