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한국서 亞 최초 '커뮤니티 커넥트' 개최

페이스북 한국어 서비스 10주년…최신 '페이스북 패밀리' 한 자리에

페이스북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 (사진=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이 한국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등 주력 서비스의 최신 기능과 도구를 직접 경험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페이스북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Facebook Community Connect)’ 행사를 개최한다.

페이스북코리아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플랫폼은 모두가 안전하 재미있는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는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들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워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앞으로 페이스북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커뮤니티 활동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사진=페이스북코리아)
행사의 중심인 페이스북 부스에서는 페이스북 카메라(Camera), 페이스북 스토리(Stories), 페이스북 360도 사진(Facebook 360 Photo) 등 자신의 콘텐츠를 개성 있게 표푠할 수 있는 최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페이스북 카메라 효과를 공개했다. 또, 몰입감 높은 콘텐츠와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페이스북 기능 활용법도 배울 수 있다. 최근 논란이 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페이스북 이용을 위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소개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상에서 특정 콘텐츠를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지, 보고싶지 않은 콘텐츠를 어떻게 숨기는지 등 콘텐츠 공개범위 설정과 강화된 커뮤니티 규정, 페이스북 이용자 보호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페이스북 직원이 직접 답변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부스에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별도로 가벼운 일상의 순간들을 딱 24시간 동안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소규모 워크샵인 ‘스토리 스프린트(Stories Sprint)’에 참여해 인스타그램 스토리 구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딥티 도시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
오큘러스 부스에서는 올 해 페이스북 글로벌 연례 개발자 행사인 'F8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오큘러스 고(Oculus Go)’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오큘러스 고는 PC나 기기에 연결하는 선 없이 간편하게 가상현실(VR)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독립형 VR 디바이스로 통기성 있는 소재와 조정 가능한 스트랩, 고품질 렌즈가 새롭게 적용됐다. 부스에서 직접 오큘러스 고를 착용하고 VR 환경에서 친구들과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페이스북 스페이스(Spaces)'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딥티 도시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은 키노트를 통해 페이스북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노력과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제이슨 장 페이스북 제품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최신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페이스북 커넥트 커뮤니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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