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文 대통령님, 빌보드 1위 축하 감사드려요"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문 대통령의 트위터에 댓글을 달아 "와 정말 눈으로 보니 믿어지네요. 문재인 대통령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우리 '아미'(ARMY, 팬클럽명)들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며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단계 더 도약했다"며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고 기록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앨범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핫 100'에서 10위로 진입했다.

새 앨범 발표 첫 주에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고 '핫 100'에서 톱 10에 오른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직후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와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8위를 차지했으며, 앨범 전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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