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코타키발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는 바로 '반딧불이 투어'다. 청정자연 지역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반딧불이 투어 가운데 인기 투어만을 골라 시티투어닷컴이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 남서쪽에 위치한 웨스톤은 시내에서 약 2시간 정도 달려가면 도착할 수 있다. 보르네오 코주부원숭이와 긴꼬리원숭이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리버 크루즈를 즐긴 후 저녁 식사와 함께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을 감상해보자. 어둠이 내리면 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들을 만나게 된다.
코타키나발루의 여러 반딧불이 투어 중에서도 반딧불이의 개체 수, 활동성, 크기가 가장 뛰어나 아름다운 불빛들이 쏟아져 내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웨스톤 반딧불이 투어만의 장점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딧불이 서식지인 맹그로브 숲은 청정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자연 반딧불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자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광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아쉽다면 이 순간 만큼은 작은 불빛들을 눈으로 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낮에는 푸른 산호초와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환상의 섬 만따나니에서 스노클링을 즐긴 후 어둠이 내려오면 밤하늘 나무위에 살포시 별이 내려앉은 듯 한 반딧불이들을 보며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원데이 투어다. 해양 액티비티와 반딧불 투어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이 투어를 선택하자.
시티투어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반딧불이 투어 이외에도 코타키나발루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투어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