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칼은 고도로 발전한 예술, 건축, 문자, 달력, 천문학 체계로 고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세련된 문화를 이룩했던 마야인들의 주요 도시 중심지로 17세기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티칼 유적은 중앙에 서 있는 아크로폴리스라 불리는 석상 건축물과 그 북쪽에 있는 왕의 고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남쪽과 서쪽에도 피라미드 형태의 신전과 광장이 있으며 그 중 제4신전이라 불리는 높이 64m의 거대한 피라미드 유적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그 규모가 상당하다.
중앙에 있는 아크로폴리스는 당초 종교시설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현재는 상류 계급의 주거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크로폴리스 주변에는 제1 신전부터 제5 신전까지 피라미드와 왕의 고분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또 저수지 유적이 있는 남쪽에는 남아크로폴리스라 불리는 피라미드 건축물과 일곱 개의 신전 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유적지 내부는 밀림이므로 지도를 구입할 수는 있지만 길을 헤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투어를 신청하여 관람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또한 독충과 곤충이 많으므로 덥더라도 긴 팔 티셔츠 및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한편 다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투어가 오는 9월 10일 출발하는 중미 41일 리얼 배낭여행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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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오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