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대낮 경찰서 주차장서 납치

◇ 대낮 경찰서 주차장서 납치

대낮에 경찰서 주차장에서 자신이 고소한 남성을 승합차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7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71살 A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후 1시 40분쯤 부천소사경찰서 주차장에서 자신의 직원 등 4명을 동원해 B 씨를 승합차에 감금한 뒤 31km가량을 끌고 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여성 BJ, 중학교서 춤추다 입건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TV의 '먹방' 여성 BJ가 경기도 안산의 한 중학교에 침입해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4실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어제 오후 2시쯤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침입해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남부경찰, 지방선거 경비상황실 설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방청과 관내 30개 경찰서에 선거 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선거운동 시작부터 개표 종료까지 24시간 운영되는 경비상황실은 후보자 신변 안전과 투·개표소 등에 대한 경비활동을 총괄합니다.

인파가 몰리는 거리 유세와 토론회 등에서 사고 예방과 교통 관리 임무도 맡습니다.


◇ 민통선 캠프 그리브스서 10월까지 매 주말 공연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각종 거리공연이 펼쳐집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6∼10월 토요일과 일요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청년 예술가 10개 팀이 참가해 퓨전국악, 마술, 스트릿 댄스, 거리극, 버스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수원서 다음 달 8일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

전문 성우들의 시 낭독과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2018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경기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KBS 성우극회 소속 성우 18명이 나와 고전 영화를 더빙하고, 장면에 어울리는 시를 낭독합니다.

팝페라 그룹 엘루체, 비보잉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 가수 서영은의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 경기도, 불법 야영장 집중 단속

경기도는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내일부터 7월 말까지 미등록 불법 야영장들을 집중 단속해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관광진흥법에는 야영장을 운영하려는 사업주는 해당 시·군에 적법한 안전·위생시설을 갖춰 등록해야 합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공공 야영장 46개, 민간 야영장 433개 등 479개의 야영장이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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