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서울시장 선거에 초연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박원순·자유한국당 김문수·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민간 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 '한국미래포럼 2018' 행사장에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이후 여야 3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뉴스1 창립 7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던 이날 포럼에서 이들 세 후보가 각각 축사를 했는데 김문수 후보 축사 내용이 다른 두 후보와 사뭇 달랐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으로서 자신의 그동안 업적을,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도전자로서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등 선거를 의식한 내용을 축사에 담았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관련 내용은 전혀 없이 '언론자유'를 강조하는 등 마치 선거에 초연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세 후보는 행사 주최 측이 네거티브가 난무했던 전날 경기지사 후보 TV 토론회를 언급하자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이날 밤 10시에 시작되는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에서 이들 세 후보는 과연 어떤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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