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요정'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613 투표하고웃자'에 참여했다.
그는 투표를 통해 구현하고 싶은 '좋은 사회'에 대해 "모두가 신바람나게 일하고 공부할 수 있는 사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분이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수는 노래 잘하는 사람, 배우는 연기 잘하는 사람, 예능인은 사람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해주는 사람인 것처럼, 선거에서는 우리 마음을 잘 헤아려서 대신 일을 잘 해 줄 사람이 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멘트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원 없이 뛰어놀고 걱정없이 꿈꾸게 해주고 싶다. 아이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진행요정'답게 캠페인에 동참해 준 선후배 예능인들의 구심점으로서 촬영 내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출연자들로부터 솔직하고 소신있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 데 큰 몫을 했다는 후문.
박경림은 "방송이나 행사에서 만나는 분들도 늘 반갑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선배님부터 후배님들까지 만나게 돼 더욱 좋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재밌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 개인적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