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태양광 모듈 공장은 올해 착공해 내년 상업생산 예정으로, 생산 규모는 약 25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인 1.6GW 수준이다.
조지아주 정부와 카운티는 부지 무상제공, 재산세 감면 및 법인세 혜택 등 총 3천만달러(330억원) 이상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중국 시장은 자국 업체들의 강세와 가격경쟁이 심한 시장이어서 고출력·고품질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한화 태양광 사업에서는 실질적으로 미국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7일 미국통상대표부가 발효한 수입 태양광 셀과 모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로 사업환경이 악화됐다.
한화큐셀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사업실적을 확대하고 기존 주력 시장인 유럽, 일본 시장에 판매망을 확대해 글로벌 태양광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