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약 16만 5200㎡(약 5만평)으로, 포스코는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포스코ESM에 1130억원을 증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 부지에 내년까지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까지 5만톤 생산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ESM 구미공장의 1만 2000톤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연간 생산규모는 총 6만 2000톤에 이르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