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는 29일 "'직원 가정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2009년부터 사내 동호회 서비스 '동호동락'을 운영해 직원들이 취미 활동을 통해 역량과 창의성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에는 테니스, 축구, 수영 등의 레포츠 동호회와 영화감상, 사회봉사 등 창의 학습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는 2009년 9월 포스코센터 동관 4층에 창의놀이방 '포레카' 개관을 시작으로 포항, 광양제철소에도 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포레카에는 하루 평균 400여 명이 방문하고 음악, 문학, 미술 등 사내 동호회의 아지트로도 활용된다.
이밖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진단 시스템과 첨단 영상장비들이 마련된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되고 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톡톡캠프'를 열어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랜드가 전 사회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일과 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