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디삼호, 중국 투자사와 가평 관광단지 개발 '맞손'

48만여평 규모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디에스디삼호와 중국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홍콩에서 '가평 호명산 문화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디에스디삼호 제공)
도시개발 전문기업 디에스디삼호가 경기도 가평에 조성할 '호명산 문화관광단지' 사업이 중국 투자회사와 협력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디에스디삼호는 중국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 원핵문여관리홀딩스유한공사와 '가평 호명산 문화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작의향서는 지난 28일 홍콩 쭝완지역 현지법인에서 체결됐으며, 이에 따라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는 사업 투자와 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원핵문여관리홀딩스유한공사는 문화관광콘테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평 호명산 문화관광단지'는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일원 159만2826㎡ 규모로, 숙박과 여가는 물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포함한 복합문화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디에스디삼호는 최근 실시한 투자유치 사업설명회가 중국 회사들의 투자를 이끈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국 회사는 가평의 대표 문화관광지역인 남이섬과 쁘띠프랑스가 중국인에게 잘 알려져 있다면서 '호명산 문화관광단지'도 한류 관관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는 1990년 설립된 투자전문 기업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투자 업무 외에 문화콘텐츠 제작과 기획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최근 아트서커스 '카발리아'를 중국 내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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