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꼽은 文정부 1년 인상 깊은 사건 '셋'

'촛불집회',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남북정상회담'
해외문화홍보원,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성과 모아 홍보영상 제작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홍보영상 스틸컷. (사진=해문홍 제공)
외국인들이 꼽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간 가장 인상깊은 사건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해문홍)이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성과에 대한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문의한 결과 '촛불집회',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남북정상회담'이 주요 사건 세 가지로 선정됐다.


이번 홍보영상에서는 정부 대표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넷의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14개국 19명 출연)이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부 1년간의 대표적 사건들에 대한 인상을 소개했다.

명예기자단은 56개국 271명이며, 이들은 한국의 모습과 자국의 일상 화제를 코리아넷 및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하는 등 세계문화 홍보 활동을 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홍보영상 스틸컷. (사진=해문홍 제공)
마크(아이티)와 웬디(필리핀)는 광화문 촛불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각각 "진짜 민주주의의 모습", "국민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새 정부를 세웠다"고 표현했다.

아나 마리아(스페인)와 엘레나(독일), 마지드(파키스탄), 살와(이집트) 등은 평창 올림픽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개막식 장면', '남북 공동 입장', '세계인의 축제' 등으로 평창 올림픽에 대하여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느낌을 표현했다.

마이야(카자흐스탄)와, 진천혜(중국) 등은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인상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깜짝 월북'과, '남과 북이 하나'라는 인상을 각각 소개했다.

해문홍은 이들의 인터뷰 영상을 모아 지난 24일 1분 55초 분량의 영문한 영상을 다국어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 유튜브,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28일(오늘)부터는 한국어판을 비롯해 중국어판 등 6개 국어판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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