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인도측은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측은 지난 2016년 6월 개선협상 개시 이후 4차례 공식 협상과 2차례 장관급 협의 등을 통해 기존 한-인도 CEPA의 업그레이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상에서는 양국 주요 관심품목과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관련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는 거대 유망시장이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거점 국가로, 이번 개선협상은 우리의 교역·투자 다변화 및 양국 경제협력 관계 고도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