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주차장 승용차서 부패된 시신 발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전 8시 10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경찰에서 "승용차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신은 신원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지난 2월 실종신고가 돼있던 차주 A(39)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원과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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