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하겠다"...진심캠프 발대식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26일 각계 각층의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시민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은 노동계 대표(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와 여성경제인(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아동보육 단체 대표(김명은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장애인(김창환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대학생(박성민 영남대총학생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5명이 맡았다.

또, 45개 본부와 청년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체육특별위원회, 메디시티특별위원회, 전통시장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와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고문을 맡았고, 진영환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문위원, 서정해 경북대교수가 정책자문단장에 임명됐다.


특히 중국에서 온 권하연 다문화강사협회장과 러시아 출신의 나탈리아 씨 등이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권영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선거, 또 이를 통해 삶을 바꿔나가는 선거라고 본다.선대위도 과거처럼 정치인이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으로 꾸렸다.시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지켜주는 것도 시민이라고 본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선거를 강조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지금 여러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 저도 긴가민가 한다. 지난 대선 때부터 민심과 동떨어진 여론조사가 성행하고 있지만,이번 6.13 선거 현장에서 보여주는 민심은 반드시 한국당의 압도적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 수석부대표도 "지지도만 믿고 문재인 정부가 너무 오만하게 정책을 펴는 것에 대해 이번 선거로 견제하고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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