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공백이 부른 '승리' 전성시대…솔로·YG전자·합병

승리(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멤버들의 잇단 군입대 등으로 휴식기에 접어든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솔로 앨범 발표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6일 '프롬 YG'(FROM YG·www.yg-life.com)를 통해 "오는 7월 초 승리의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승리 솔로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미니앨범을 발표했었는데, 이번이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 발표이자 5년 만의 솔로 활동이 되는 셈"이라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승리의 첫 단독 솔로 콘서트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린다"고 부연했다.

양 대표 프로듀서는 "승리의 정규앨범이 예상보다 빨리 준비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승리의 저돌적인 에너지 때문이었다"며 "하루에도 수차례씩 저에게 확인 메시지를 요청해 왔는데, 팔을 쓰지 못해 병상에 누워있는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승리의 메시지에 답하는 일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는 9월 말 YG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각색한 'YG전자'가 넷플릿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데, 주역인 승리의 눈부신 예능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승리가 운영하던 DJ 회사인 NHR을 합병해 승리의 DJ 사업 분야를 지원한다"며 "소속 DJ들뿐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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