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동서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된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 면적 367만㎡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거, 레저, 휴양이 어우려진 명품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 간 간담회 이후 사업진행에 급물살을 타면서 군인공제회가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추가 사업비 1천248억 원을 조달하기로 최종결정하고 투자확약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록인의 주주인 김해시, 군인공제회 그리고 코레일테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협약 변경을 24일 체결했다.
㈜록인은 7월 중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는 제1단계 사업인 도시개발(시례지구) 관련 인허가를 오는 6월말까지 조속히 마무리하고 7월~8월쯤 착공해,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클레이아크 미술관, 김해도예촌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진 진례지역을 주택단지, 골프장, 각종 체육시설 등 새로운 정주기반을 갖춘 신도시로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서부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비음산터널 개통, 진례 신월역사 건립을 완비해 인구 60만 대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