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꽃이 '장미'라는 점과 올해 장미축제 컨셉인 '여왕의 귀환'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각국의 대사 부인들을 특별 초대했다는게 에버랜드 설명이다.
앞서 에버랜드는 '꽃의 여왕'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소식과 함께 가족 사랑의 아이콘 '우리집 여왕'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장미축제 주제를 '여왕의 귀환'으로 선정했다.
1985년 시작된 국내 꽃 축제의 효시인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을 지난해 가을부터 7개월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시작 닷새만에 2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에버랜드는 전했다.
에버랜드는 비영리 국제문화기구 월드마스터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이 날 행사에는 코눌 테이무로바(Konul Teymurova)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을 비롯해 EU(유럽연합), 몽골, 베트남 등 12개국 대사 부인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4개 테마로 구성된 에버랜드 장미원을 찾은 대사 부인들은 다양한 장미에 얽힌 사연을 듣고 33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