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긍정평가'한 답변의 비율은 52.2%였다.
'매우 잘함'으로 답한 사람은 28.4%,'잘하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도 23.8%였다.
응답자 10명 중 5명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매우 잘못함이라고 답한 사람은 18.2%,잘못하는 편은 19.1%로 부정적 평가는 37.3%였다.
같은 질문에 대해 대구시민들의 긍정 평가 비율 52.5%,부정적 평가 38.5%와 비슷했다.
특히,민주당 오중기 후보 지지층 가운데 긍정 평가 비율은 95.3%에 달했다.
한국당 이철우 후보 지지층에서는 부정적 평가 비율이 64.7%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평가 비율이 45.2%,부정적 평가 비율이 49.1%로 팽팽히 맞섰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평가 비율이 63.5%로 부정적 평가 비율 36.5%를 웃돌았다.
◇ 투표 의향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은 5.6%에 그쳤다.
지지 정당별 투표 의향을 보면,민주당 지지층에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7.7%에 달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93%였다.
지지 후보별 투표 의향도 민주당 오중기 후보 지지층에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8%에 달했고 한국당 이철우 후보 지지층에서는 94.2%였다.
◇ 후보 지지강도
실제 투표 당일에도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할지를 묻는 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2.8%,교체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3.9%로 나타났다.
한국당 이철우 후보에 대한 지지강도가 77.7%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지지 강도는 75.3%,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는 63.5%,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49.3%에 머물렀다.
경북도민의 후보자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이라는 답변이 29.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소속 정당으로 20.7%,도덕성 18.5%,정치적 경험과 배경 10.2%,인물 8.7%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경북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4%p이고, 응답률은 5.4%(총 15,065명 중 811명 응답)이다.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 60%와 유선전화 RDD방식 40%로 진행됐고,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림가중)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