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일본 J리그 이적 소식을 사실상 공개했다.
이니에스타가 공개한 사진은 일본기업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과 함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자신의 일본 J리그 진출을 의미하는 사진이라는 분석이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자신이 프로선수로 데뷔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한 이니에스타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와 만나지 않을 중국과 호주, 일본 등이 거론됐다.
결국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 19일 이니에스타가 일본을 찾아 자신의 J리그 진출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와 라쿠텐의 인연으로 빗셀 고베가 새로운 소속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한편 현재 고베에는 골키퍼 김승규, 미드필더 정우영까지 두 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독일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도 고베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