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

기독교통일학회는 최근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로뎀나무교회에서 '탈북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 이란 주제로 제 4회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 청년들이 다가올 통일 시대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함께 토론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독교통일학회 안인섭 회장은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와 통일을 향한 간절한 꿈이 예상보다 급격하고 구체적으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성숙한 통일을 위해 탈북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남과 북의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야만 통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독청년들이 남과 북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탈북 청년들과 통일을 위해 연합하는 노력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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