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자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펑산산(중국)이다.
박인비는 지난 2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아림(23)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 KLPGA 투어 우승이다.
'태극 낭자'들은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절반을 차지했다. 박인비를 비롯해 박성현(25·4위), 유소연(28·6위), 최혜진(19·7위), 김인경(30·8위) 등 5명의 선수가 1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4)는 15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