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복지 공약 "전업주부의 '꿈' 다시 돌려드리겠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21일 4번째 공약으로 보건복지 교육문화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남경필 캠프)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21일 "전업주부에게 꿈을 다시 돌려드리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후보는 이날 4번째 공약 발표 기자브리핑을 열고 '보건복지 교육문화' 분야 정책들을 쏟아냈다.

남 후보는 "아이들을 키우고 가정생활을 하는 전업주부들의 고귀한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존경의 표현으로 제2의 인생을 추진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경기도가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시리즈에서 했던 성공의 노하우를 중년 여성들, 특히 평생을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전업주부들을 위해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전업주부 제2의 인생찾기 지원 '나는 전업주부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 후보는 민선 7기 복지의 핵심은 "어머니의 마음처럼 세심하고 꼼꼼하게 설계된 복지를 펼 것"이라며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복지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더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강한 생활 '남경필 케어'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특구, 생활문화 1번지 경기도 등을 내세웠다.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도형 비수급 빈곤층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남경필케어'를 통해 건강을 잃기 전, 위험에 빠지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복지시스템도 구축한다.

▲의료정보공유시스템 및 도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공공의료보건지원단 확대 개편 ▲의료 취약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치매안심센터 설치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등이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힌다.

교육분야에 있어서는 '사교육 걱정 없는 경기도'를 위해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따복공부방' 확대 ▲미래 창의교육 프로그램 '체인지업캠퍼스'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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