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신차급으로 바꾼 실내·외 디자인과 6인승·9인승 2가지 모델 운영 등이 특징이다.두 모델 모두 승용차로 분류돼 최고속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외장 디자인은 지난해 말 변경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 스텝 등 리무진 전용 품목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현대차는 이전 세대에서 11인승으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승합으로 분류되던 11인승과 달리 두 모델 모두 승용으로 분류돼 최고속도(110km/h) 제한을 받지 않는다.
특히 6인승 모델은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을 1열과 2열 사이에 배치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확보했고,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 리무진 전용 시트 등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중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