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첫 무대를 꾸민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제작사인 딕 클락 프로덕션(dick clark productions)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마한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이크 마한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최고의 음악을 보여주며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대변한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은 명백하다. 우리는 그들의 신곡 '페이크 럽'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공개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첫 리허설을 마치고 한국 가수 최초로 새 앨범의 신곡 무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이들은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분 수상을 노리고 있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유명 팝스타들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도착 후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녹화를 마쳤으며, 각종 현지 매체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 출연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