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경, 2015년 日 진출 이후 첫 우승 신고

배희경. (사진=KLPGA 제공)
배희경(26)이 일본 진출 후 첫 우승을 거뒀다.


배희경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파72·644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주쿄 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최종 13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뒤집기 우승이다. 고이와이 사쿠라(일본)에 2타 차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배희경은 2015년부터 JLPGA 투어에서 뛰었다. 일본 진출 4년째에 기다리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포함하면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배희경의 우승으로 올해 한국 선수들의 JLPGA 투어 우승은 5승이 됐다. 배희경에 앞서 이민영(26), 안선주(31), 신지애(30)가 우승했다. 안선주는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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