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특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 나트랑과 달랏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유럽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휴양지로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 풍경을 간직한 베트남의 해변 도시다. 그동안은 직항이 없어 호치민이나 하노이를 경유해야만 갈 수 있었으나 최근 제주항공 주 5회, 비엣젯 매일, 대한항공과 베트남항공 주 4회 등 다양한 직항 편이 개설되며 다낭과 푸꾸옥에 이어 새로운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 중이다.
나트랑의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은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식공간이다.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연 백사장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호텔 및 리조트가 대거 자리하고 있으며 머드 온천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로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달랏 커피의 황제로 불리는 '위즐(Weasel) 커피'.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베트남의 뜨고 있는 또 다른 여행지 ‘달랏’은 해발고도 1,400~1,500m의 람비엔 고원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고산도시다. 일 년 내내 18~23도의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 이곳은 카페 쓰어다로 유명한 베트남 최고의 커피 생산지다.
달랏 호수 풍경.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과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통치를 받던 시절, 달랏은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됐다. 베트남의 유럽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프랑스식 빌라가 많이 들어서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수언흐엉 호수, 사랑의 골짜기, 응웬 왕조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 별장, 폭포 등이 있다. 나트랑에서는 차량으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베트남 남부 도시 달랏에선 다딴라 폭포부터 코끼리 폭포, 프렌 폭포 등 다양한 종류의 폭포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소나기투어 제공) 한편 가족여행 전문 소나기투어가 나트랑과 달랏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선보인다. 항공스케줄에 따라 3박 4일과 3박 5일 일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휴양은 물론 시티투어, 포나가르 유적지, 롱선사, 나트랑 대성당, 머드 온천과 야시장 등 나트랑의 다양한 관광코스가 포함돼 있다.
반면 달랏에는 관광열차 탑승부터 황제 별장 방문, 호수 및 다딴라 폭포 관광, 죽림사 자수 박물관, 곰 농장, 돼지 경주, 닭싸움, 새 정원 등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를 가질만한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베트남항공은 오전 6시 20분 인천을 출발해 나트랑에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빠른 일정 진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 제주항공, 대한항공, 비엣젯 항공은 오후 늦게 출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나트랑&달랏 패키지 상품은 최소 출발 인원 8명으로 선택 관광과 쇼핑 2회가 포함돼 있다. 대규모 인원이 움직일 경우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 옵션, 노 쇼핑도 가능하다.
취재협조=소나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