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이날 오후 서울 마곡 R&D단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신산업 성과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된 것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1분기 중 전년동기대비 5.3배 늘어난 301MWh가 보급됐다.
전남 영암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98MW)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경남 삼천포발전소에 국내 최대 규모(41MWh)의 태양광연계형 ESS가 준공된 것도 성과로 보고됐다.
산업부는 사회복지시설 기부금을 활용해 상업용발전소 구축을 지원하고, 발전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태양광 나눔복지 1호 사업을 착공하는 등 국민참여형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상태양광 및 건축물 옥상의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완화하는 등 재생에너지 입지규제 완화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산업부는 또 상반기 안에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를 도입해 소규모 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지원하고, 연내 염해농지에서의 태양광 발전설치 허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